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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스] 삼성 특허지수 애플의 3배…LG전자 자율주행기술 완성차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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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헤드라인

삼성 특허지수 애플의 3배…LG전자 자율주행기술 완성차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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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3/2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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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와 글로벌 특허분석기업 렉시스넥시스가 공동 분석한 '100대 지식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무선통신, 데이터, 가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특허는 전 세계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반도체 특허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보유 특허 상당수가 업계에서 인용되는 등 실제 영향력도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특허가 인용된다는 것은 해당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후속 기술에 대한 특허가 창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술이 업계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미국의 퀄컴(3위)보다 4배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의 양과 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특허자산지수(PAI)는 24만2943으로 퀄컴(11만1821)의 2배이며 휴대폰 등 전자제품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애플(7만1032)과 비교해도 약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에 이어 4위로 랭크된 LG전자도 양적·질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기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혔다. LG전자의 경우 무선통신 부문 특허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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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G전자는 '본업'인 전자뿐 아니라 자율주행 관련 기술 분야에서도 매우 강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국내 주요 기업을 통틀어 자율주행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 측면에서는 현대차뿐 아니라 폭스바겐·닛산 등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보다도 PAI가 앞섰다. LG전자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 중에서도 주차보조·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김동현 렉시스넥시스 수석 컨설턴트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특허의 경우 자동차뿐만 아니라 가전 쪽 기술에서도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렉시스넥시스의 과거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차전지를 포함해 화학·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LG화학과 삼성SDI도 각각 26위와 91위로 100위권 내에 안착했다. LG화학은 5년 전인 2017년에는 52위였지만, 올해 기준 26위로 무려 26계단이나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LG화학의 특허 규모와 질은 꾸준하게 상승했다. 기업들이 보유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면 기업의 중점 육성 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데, LG화학의 경우 최근 5년간 배터리에 활용되는 전극재와 폴리머 조성물 분야 특허 자산가치의 급격한 증가가 돋보였다. 이를 포함한 유기화학 소재에서의 특허 집중도가 높다.

삼성SDI 역시 2차전지와 전극재 관련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차세대 동력원인 전기차의 수요가 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2위를 차지한 LG디스플레이 역시 5년간 특허가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는데,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의 기술 혁신이 두드러졌다.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 혁신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현대자동차(47위)는 전통적인 자동차 기술인 기계·엔진 분야에 대한 특허 가치가 가장 높지만 하이브리드 부문과 2차전지, 전기차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성장세 역시 뚜렷했다. 올해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한 기아(96위)는 전기차 분야에 특허 경쟁력이 집중됐다. 도요타 등 100위 권 내 자동차 기업들과 비교해봤을 때도 기아가 보유한 전기자동차 기술 비중은 타 기업 대비 가장 높다. 한수영 렉시스넥시스 수석 컨설턴트는 "2013년부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자동차 분야 특허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급격히 높아졌는데, 이 중에서 기아가 특허 경쟁력 측면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AI를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 순위를 분석할 때는 '최종 특허권자'라는 개념을 활용한다. 최종 특허권자란 기업의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특허의 주인으로 보는 개념이다. 일례로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약 85%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 특허 역시 삼성전자의 특허로 분류된다. 반면 삼성SDI는 삼성그룹에 속한 계열사지만 삼성전자가 약 20%의 지분을 보유하기 때문에 특허가 삼성전자로 귀속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같은 LG그룹 내에 있지만 지분을 50% 이상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기업으로 분류된다.

 

본문의 근거

 1.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특허는 전 세계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반도체 특허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보유 특허 상당수가 업계에서 인용되는 등 실제 영향력도 매우 높다는 분석
 2. LG전자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 중에서도 주차보조·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분야에서 강세
 3. LG화학의 경우 최근 5년간 배터리에 활용되는 전극재와 폴리머 조성물 분야 특허 자산가치의 급격한 증가가 돋보였다. 이를 포함한 유기화학 소재에서의 특허 집중도
 4. LG디스플레이 역시 5년간 특허가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는데,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 현대자동차(47위)는 전통적인 자동차 기술인 기계·엔진 분야에 대한 특허 가치가 가장 높지만 하이브리드 부문과 2차전지, 전기차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성장세 역시 뚜렷

 

추가 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1. 특허자산지수 PAI
 - 각국 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양과 영향력(파생특허 창출력), 한 특허군이 보호하는 기술 발명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집계한 지수


2. 최종 특허권자
 - 기업의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특허의 주인으로 보는 개념
Adaptive Cruise Control (ACC)
 -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앞차와의 사전 설정 시간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 (카메라와 레이더 사용)

 

3. LG전자 ACC 관련 기사

ADAS 전방카메라는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utomatic Emergency Braking, AEB) ▲차로유지보조(Lane Keeping Assistant, LKA) ▲차로이탈경고(Lane Departure Warning, LDW) ▲정속주행보조(Adaptive Cruise Control, 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raffic Sign Recognition, 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ntelligent Head-Light Control, IH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가운데 자동긴급제동와 차로이탈경고는 미국,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하도록 의무화된 기능이다.

 

적용할 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LG전자의 다량의 자율주행 관련 특허는 VS사업본부에 투자 성과라고 생각한다. GM에서 출시한 Bolt EV 부품의 70%를 공급할 정도이다. 또한, GM과는 LG엔솔 배터리 공장 합작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이를 미루어보아 LG전자는 C테크 기술로 전기차 관련 포토폴리오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1. LG전자의 다량의 자율주행 관련 특허는 VS사업본부의 투자에 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업부에는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2. LG전자, LG엔솔과 GM과 협력관계에 영향을 받는 다른 LG계열사가 무엇인지? 관련된 기술은 무엇인지?

 

연관기사 링크

https://live.lge.co.kr/lg-adas-front-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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