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ncs만 공부하다가 처음 합격한 사기업이라
제대로 준비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정보도 별로 없어서
무작정 GAST 해커스 파랭이를 샀다.
꿀팁 : 알라딘에서 사면 당일 저녁까지 무료배송 해준다!
사서 풀어보니 자료분석, 언어추리, 논리추론은 ncs에서도 나오는거라 익숙했는데
도형추리
도식추리
얘네는 진짜 처음봐서 무슨 문제적남자 나가는줄 알았다
알고보니 사기업 인적성은 대부분 이렇다고...
이번 온라인 DCAT은 언어논리, 언어표현, 수리자료분석, 공간추리, 도형추리 후에 인성검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10~20문제로 이루어져있었다.
9시에 입장해서 10시반까지 대기했고 10시반~12시까지 검사가 진행되었다.
첫 인적성인데다가 코로나까지 걸려서 긴장하다 토할뻔했다...
너무 오래 대기하는 것 같았는데 첫 인적성이라 시간이 진짜 빨리갔다.
생각보다 응시환경검사를 꼼꼼히 한다. 책상 주변, 아래까지 비추라고 한다.
솔직히 책상아래까지?? 싶었는데 혹시 모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검사 중간에 예제 볼때도 알림톡 걸어서 감독하신다.
인성검사는 55분동안 진행되는데
중부발전에서 봤던 인성검사 생각하고 봤어야했는데
너무 자신만만했다... 극단적인 선지를 너무 많이 골랐다...
역시 결과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공부해온 방향성이랑 맞는 직무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인적성에서 떨어졌다..
생각보다 인적성이 빡세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취뽀한 선배들과 동기는 대체 무슨 길을 걸으신겁니까....
그래도 다른 기업 인적성 기회가 한 번 더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엔 더 연습해서 볼 생각이다.